좀 부지런을 떨어보기로 합니다. 11월에는 적어도 두 자리수 포스팅은 해야지!
라면서 옛 글을 하나 꺼냅니다.
IRiS nX, 200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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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심심
아니, 그렇다기보다는 무기력
2003/01/24 (Fri) #46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그렇다기보다는 차라리 스스로 하는 일을 스스로도 모를정도의 정신없음. 뭘 하는지도 모르면서 시간만이 지나간다. 음. 정말로 모르겠다고. 나도 스스로 놀랄 지경이다.
귓구멍에선 모 게임의 노래가 이명처럼 울려퍼지고
나는 오늘도 날이 밝아야 잠 들 모양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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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황도 비슷한 듯 아닌듯. 뭘 하든 보람은 결국 마음 속에서 찾는 걸지도 모릅니다.
물론, 아닐 지도 모릅니다.
근데, 무슨 게임 노래였을까요, 저건.
하는 김에 하나 더 올립니다.
사실 미니홈피 다이어리만 400개 넘게 남았으니까 매일 하나씩 올려도 1년도 더 걸려요.
싸이월드 미니홈피, 다이어리, 2006-12-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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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목 15:31
잔물결 밀려오고 다시 밀려갈 때
조용히 쓸려가는 모래알 사이로
손 끝을 드러내는 마음 속의 돌부리.
좋지 않은 기억은 끈질기다. 사소한 것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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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조? 시를 썼다!!
잔물결이라는 단어는 어감이 꽤 좋지 않나요?
근데 그 끈질겼던 안 좋은 기억들도 요새는 마음속에서 약간 비켜난 느낌. 이런 걸까요.
라고 쓰니까 또 머리 속에서 몇 개가 덤비네요. 이런 건가요.
사실 미니홈피 다이어리만 400개 넘게 남았으니까 매일 하나씩 올려도 1년도 더 걸려요.
싸이월드 미니홈피, 다이어리, 2006-12-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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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목 15:31
잔물결 밀려오고 다시 밀려갈 때
조용히 쓸려가는 모래알 사이로
손 끝을 드러내는 마음 속의 돌부리.
좋지 않은 기억은 끈질기다. 사소한 것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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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조? 시를 썼다!!
잔물결이라는 단어는 어감이 꽤 좋지 않나요?
근데 그 끈질겼던 안 좋은 기억들도 요새는 마음속에서 약간 비켜난 느낌. 이런 걸까요.
라고 쓰니까 또 머리 속에서 몇 개가 덤비네요. 이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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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거로군. (아직도 기억은 안 나는 게 참...)
지금 보니까 내가 초등학교 때 그린 그림이 생각나는구먼.
까마득하기는 하네 그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