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때는 두 개씩 사라는 선현의 말을 받들어, 글도 두 개 옮기기로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짧은 거. 아주 짧은 거.

IRiS nX, 200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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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새 레이아웃
2004/03/31 (Wed) #89

새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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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crapheap :문제가 있긴 있다.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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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만 새 레이아웃이란 이런 것을 말합니다.

저러고 나서 한참 있다가 문을 열었죠. 뒤엎어 놓고 게을러지는 건 버릇일지도 몰라요.
아니 뭐, 다들 그럴 지도 모르고요.
2009/11/03 23:55 2009/11/03 23:55
좀 부지런을 떨어보기로 합니다. 11월에는 적어도 두 자리수 포스팅은 해야지!
라면서 옛 글을 하나 꺼냅니다.

IRiS nX, 200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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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심심
아니, 그렇다기보다는 무기력
2003/01/24 (Fri) #46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그렇다기보다는 차라리 스스로 하는 일을 스스로도 모를정도의 정신없음. 뭘 하는지도 모르면서 시간만이 지나간다. 음. 정말로 모르겠다고. 나도 스스로 놀랄 지경이다.

귓구멍에선 모 게임의 노래가 이명처럼 울려퍼지고

나는 오늘도 날이 밝아야 잠 들 모양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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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황도 비슷한 듯 아닌듯. 뭘 하든 보람은 결국 마음 속에서 찾는 걸지도 모릅니다.

물론, 아닐 지도 모릅니다.



근데, 무슨 게임 노래였을까요, 저건.
2009/11/03 22:43 2009/11/0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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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김에 하나 더 올립니다.
사실 미니홈피 다이어리만 400개 넘게 남았으니까 매일 하나씩 올려도 1년도 더 걸려요.

싸이월드 미니홈피, 다이어리, 2006-12-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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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목 15:31

잔물결 밀려오고 다시 밀려갈 때
조용히 쓸려가는 모래알 사이로
손 끝을 드러내는 마음 속의 돌부리.

좋지 않은 기억은 끈질기다. 사소한 것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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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조? 시를 썼다!!

잔물결이라는 단어는 어감이 꽤 좋지 않나요?
근데 그 끈질겼던 안 좋은 기억들도 요새는 마음속에서 약간 비켜난 느낌. 이런 걸까요.



라고 쓰니까 또 머리 속에서 몇 개가 덤비네요. 이런 건가요.
2009/11/02 19:52 2009/11/02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