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하는 사이에 12월하고도 8일. 1주일이나 포스팅을 쉬었습니다. 자주 있는 일이지만 곤란하군요.
그래봤자 옛날 글이나 옮긴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IRiS nX, 200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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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왜 제목이 두개일까. --;
2002/05/21 (Tue) #31

시간은 지나고 사람은 변한다.
사람은 지나고 시간은 변한다.
변함이 지나고 사람은 시간이다.

...개소리지롱. :P

그나저나 다시 꿈으로 돌아와버렸다. 걱정이다.
결국 언젠간 깨질텐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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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좀 오그라드는 글. 저번에 중2병 특집 할 때 넣을까 말까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라고는 해도 무슨 소린지도 모르겠지요. 핫핫.

꿈으로 돌아왔다는 건 소위 운동권에서 놀기 시작했다는 얘깁니다.
2009/12/08 14:25 2009/12/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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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어느새 12월입니다. 2010년이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단 말입니다.
그나저나 11월에도 두 자리수 포스팅에 실패했군요. 크흑!

IRiS nX, 200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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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만세
HTML 만세, 자바스크립트 만세...
2002/01/13 (Sun) #5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들 리뉴얼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할일 없는 저까지 덩달아 놀아나고 있습니다. 덕분에 즐겁게도 쓸모없는 지식들이 하나하나 쌓여가는군요.

위의 그림은 지금의 데스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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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이라고 하면 웹상에서 아는 사람들 얘긴데 요새는 연락하는 사람이 거의 남지 않았네요.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

두 번째 홈페이지네요. 세 번째 준비하는 중이었던 겁니다.
파일은 대충 다 남아있지만 이제 와선 큰 의미는 없죠.

하지만 역시 쓸 데 없는 일이 재미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든 사실.
2009/12/01 23:12 2009/12/01 23:12

어느 대화 6 <영원히>

글/어느 대화 2009/11/23 00:57 ScrapHeap
어느 대화 1 <마법사>
어느 대화 2 <마술사>
어느 대화 3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어느 대화 4 <세계가>
어느 대화 5 <늦었어>

아니, 정말 이런 게 될줄은 몰랐습니다마는.

"그래, 음..."

"이건 대화가 아니지. 아니야..."

"예를 들어, 투신 자살"

"투신, 자살. 투신과 자살 자이"

"그러니까 투신이라고 하는 행동과 자살, 즉 죽음이라고 하는 결과 사이"

"그 사이에서, 무언가를 보았다"

"나에게는 영원과도 같은 시간"

"그 시간 속에서 본 이상"

"그러니까, 나에게는 영원한 이상"

"순간이지만 내게는 끝나지 않는 영원"

"그런 걸 봤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겠지만, 나는 그 영원을 보았다"

"말 할 기회는 오지 않겠지만"



그리고 75층 빌딩에서 투신한 A씨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져 그 체험을 담은 책을 썼으나
선뜻 나서는 출판사가 없어 자비출판에 이르렀고, 결국 책을 뜯어먹다 영양실조로 죽었다.




나 눈을 뜨면 햇살속에 비치는 영원한 꿈 속에서
오랫동안 하얗게 변해버린 소중한 내 노래

지친 하루 지나고 달빛에 몸 기대어
꿈꾸는 곳을 헤매는 나의 노래여

하루하루 지나고 햇살이 더욱 비추고
저 태양속에 영원할 나의 노래여



요즘 갑자기 다시 열을 내서 하고 있는 DJMAX PORTABLE CLAZZIQUAI EDITION의 수록곡 '영원' 입니다.
아무리 봐도 투신자살 얘기잖아요 이건
2009/11/23 00:57 2009/11/23 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