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가 아니던가? 아무튼 요새는 시간 관념이 흐리멍 텅텅텅...

IRiS nX, 200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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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GENERALS ZERO HOUR
출시!
2003/10/22 (Wed) #71

오늘 샀다.

내일 시험보고 빨랑 해봐야겠다.

쿠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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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crapheap :써놓고보니 정말 뇌가 없는 놈이 쓴 거 같군. --; [10/22]
2. 紫雨 :멋지게 썻는걸 뭐 ㅎ_ㅎ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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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살 수 있는 세상이 행복한 세상 아니겠습니까요.
그래봤자 기생형 경제(즉 학생)였으니 오래 갈 수는 없는 일이지만.

C&C 제너럴은 애초에 좀 애매한 게임이었는데, 그냥 재미있게 할 만 했다고는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게임방송의 전성기이기도 해서, TV 리그도 좀 했고요.
괴악할 정도로 템포가 빠른 게임이라서 멀티태스킹 능력의 차이가 확 드러나는 게임인 동시에 초반 컨트롤이 빛을 보는 게임이기도 했지요. 즉, 공장 한 두개에서 깨작깨작 유닛 뽑다가 올멀티 당하고 발리기도 하고,  재수 없으면 탱크 한 대에 털리기도 하는 게임이었다는 얘깁니다. 허허.

저는 초반에 밀어버리는 걸 선호했습니다.

제로 아워는 바라던 것과는 좀 다른 방향으로 볼륨이 늘어난 게임이었죠. 좀 제대로 된 스토리 모드가 있다는 식으로 홍보를 했는데, 그런 건 영 없고 진영(미/중/GLA)별로 3인의 장군이 생기면서 다양성이 확 생겼죠. 각 장군별로 나타나는 차이가, 뭐랄까, 에이지 시리즈에서 문명 별로 나타나는 차이보다는 훨씬 컸거든요.

그건 그렇고, 제너럴은 스타 이후 온라인 대전에 처음으로 열을 올렸던 RTS이기도 합니다. 그래봤자 오래는 못 했지만서도.

글 쓰다 보니 잠깐 하고 싶기도 하네요. 뭐, 지금 같아서는 그보다는 스포어가 더 땡기지만.
2009/08/26 00:32 2009/08/26 00:32

40,000 hit

사는 얘기/홈페이지 2009/08/24 10:04 ScrapHeap
블로그가 어느새 4만을 찍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확실히 요새는 수년 전에 비해 히트 수는 잘 올라가요.
근데 하루에도 수십번씩 bing에서 scrapheap으로 검색해서 들어오는 게 찍히는 걸 보면 신뢰가 전혀 안 갑니다. 사람인지 봇인지 뭔지도 모르겠는 오묘한 기분이예요. 차라리 홈페이지 히트수가 신뢰가 가지...

아무튼, 투덜투덜이 좀 많긴 했지만 이 글을 보는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
2009/08/24 10:04 2009/08/24 10:04
오랜만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스포어를 샀어요. 플레이한 건 주말 뿐이지만.

IRiS nX, 200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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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홈페이지
하드 디스크에 남아있는 어떤 미련들
2004/07/07 (Wed) #107

오랫만에 하드에 남은 옛날 홈페이지 데이터를 좀 봤습니다.
아, 쪽팔려라.



근데 제가 예전에 나르니아 연대기를 번역하려고 했더군요.
분명히 번역 출판도 되어있기는 하지만...
해버릴까요.. 일단 인생에 도움도(...) 될테고.

잠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88년에 나온 것 말고도 두 번이나 더 출판됐군요. 이거 곤란한데... 굳이 할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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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같아서야 택도 없는 일이죠. 읽을 시간이나 있으면 다행.
영어 책을 읽으면, 못 읽겠다기보다는 한국어 책을 읽을 때보다 속도가 너무 안 나서 답답해서 못 읽겠습니다.
차라리 교과서 같은 건 그렇지는 않은데 말이예요.

근데 정말 읽어보긴 해야 되는데...
2009/08/20 04:06 2009/08/20 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