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웹에 발을 들여놓았던 시기는 윈도우즈 98의 보급 이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때는 이미 IE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고, 아마 IE 5.0인가를 써서 웹 서핑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요즘 글 몇개를 보고 깨달은 게 약간 있습니다.
관련글 :
M$, 윈도에 관한 글
저도 M$ 싫어합니다. 시연회장에서 블루스크린을 띄운 Win95의 동영상을 아직도 가끔씩 보면서 웃습니다. Mdir III 쓰다가 Win95를(오로지 게임 때문에) 쓰기 시작하면서 미치는 줄 알았던 세대입니다. 워크나 디아 따위만 할 게 아니라서 아직도 윈도우를 씁니다만, 게임도 워드프로세서도 사서 씁니다. 불법복제라는 부분에서 아주 떳떳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도저히 포토샵은 살 돈이 안 생기더군요), 최소한 합리적인 딜(무엇이 합리적이냐 하는 것은 문제지만...)이 제시되면 사서 씁니다. 집에 Flash 5와 Dreamweaver 4도 갖고 있지요. 영진닷컴에서 MX나올때 업그레이드 솔루션 비슷한 것도 내놓지를 않아서 절망에 빠지긴 했지만.
그런데 저는 계속 IE를 써왔습니다. 홈페이지도 IE에 최적회되어있고, 아니, 차라리 최적화되어있다기보다는 IE에서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오늘 불여우를 깔아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습니다. 부끄러울 정도더군요. 세상에. 글씨가 CLASS를 안 먹어서 다 까맣게 나오고...
저는 이제 불여우 씁니다. 입만 나불거리지 않을 셈입니다. IE는 고이 잠들라고 해 두지요. 홈페이지도 모조리 뜯어 고쳐야겠습니다. 하기사, 그 전에 다시 배우기부터 해야되는데...

표준을 지키지 않는 것은 M$입니다.
도쿄의정서를 지키지 않는 미국 같은 겁니다(틀렸지만).
ps : 그런데 문제는 주변 사람들을 모조리 MSN에서 ICQ로 옮길 힘 같은 건 없다는 것. 그리고 게임... MSN은 요즘 거의 안 쓰지만 게임은 정말 방도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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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괴현상으로 인해 싸움을 못하는 악사인 저로써는 큰 이득을 봤다죠;;;;<--토끼에게도 짐-_-;;;;;;
어허헛. 위험할 정도로 자 어울린다고 생각해준다면 데브캣으로서는 기쁘다는 말들을 하겠구만.
뭐, 일단은 잘 어울리는군. (취향에 올인!!)
가죽토끼 너무 예뻐서 참 좋습니다u//u
히...결국 지르셨군요! 지름신과 함께하는 수라의 길로 어서오십......( '')
海浪/ 토끼한테도 지신다니, 달에는 토끼가 없어요! >ㅁ<
GB/ 아니아니, 위험하다는 것은 그 뭐랄까 취향의 문제라서...
뭐어 일단 저 표정이 최고라오... 어이쿠;
미드/ 처음엔 가죽에 그다지 뜻이 없었는데... 머리 색이 까매서 자연스럽게 전향; 좋잖아요? >_<
하하아... 지름신은 오셨는데 통장에 돈이 없...
귀엽네요;ㅁ;ㅁ;ㅁ;ㅁ;ㅁ;
흥흥 마비노기 흥흥흥흥 <-
토끼 따위! <-왠지 민감하다
이샤/ 옹홍홍(...)
토끼귀 만세!(민감하게 반응한다)
이제 돈 털려서 괴롭게 됐심...;